[중기 이유식] 소고기 아욱 새송이 죽 (+보관법, 중기 쌀가루 이용)

벌써 중기 이유식 1단계로 들어온지도 꽤 되었어요!

 

이제 손에 좀 익으시죠?

 

중기 이유식 만들다 보니

 

"초기 이유식은 정말 만들기 쉬웠구나~"

 

"왜 이렇게 부담을 가졌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ㅎㅎ

 

아무튼! 오늘의 메뉴도 함께 만들어봐요.

 

오늘은 소고기 아욱 새송이 죽을 만들거에요. 

 

미리 만들어 놓은 큐브와 육수를 사용할 거에요.

 

만드는 방법은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주세요. 

 

@새송이 큐브

[중기 이유식] 배추, 양파, 새송이 큐브 만들기 (+보관법)

 

@아욱 큐브

[중기 이유식] 아욱 큐브 만들기 (+보관법, 믹서 VS 칼로 다지기)

 

 

소고기 아욱 새송이 죽 준비물 

중기 쌀가루 약 30g

소고기 40g (60g까지도 넣기도 해요)

아욱, 새송이 큐브 각 1개 (30g씩)

소고기 육수 360ml     

냄비   이유식 밥솥   거름망 

이유식 용기 3개

 

 

육수와 고기 해동하기

소고기 육수는 만들어서 냉동에 소분해두었던 걸 써요.

 

이유식 만들기 전에 미리 상온의 물에 담가둡니다.

 

2-3시간 정도만 녹여도 충분해요.

 

다 녹지 않아도 밥솥에서 금방 다 녹아서 만드는데는 지장이 없어요!

 

2-3시간을 기다리기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전날 미리 냉장실에 넣어두시는 것도 추천하는 방법이에요!

 

 

 

정수물을 받아 고기를 녹여줘요.

 

해동과 동시에 핏물빼기도 되요!

 

고기가 조금 녹았다 싶을 때 수저로 으깨어 풀어주시면 안까지 빨리 녹아요!

 

2-30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쌀가루 계량하고 씻기

아이보리 중기 쌀가루를 쓰고 있어요. 

 

중기도 1,2단계가 있는데요.

 

저는 중기 1단계를 써요.

 

입자 크기는 꽃소금 크기라고 설명되어 있어요.

 

오늘은 30g 을 사용합니다.

 

세척 완료 되어서 씻을 필요가 없다고 해요!

 

저는 그래도 물에 한 번 가볍게 헹궜어요. 

 

소고기 익히기

 

핏물이 빠진 소고기를 끓는 물에 넣어주세요. 

 

떠오르는 불순물들은 숟가락으로 꼭 떠서 버려주세요!

 

대략 4-5분이면 고기가 금방 익구요!

 

건져서 한 김 식힌 후 믹서에 갈아주세요. 

 

여기서 TIP 1

 

믹서에 갈 때 고기만 넣으면 잘 안갈리니 육수를 살짝 부어서 갈면 잘 갈려용~

 

여기서 TIP 2

 

갈아주지 않아도 큰 입자를 잘 먹는 아가들이라면 가는 과정을 생략하셔도 됩니다.

 

이유식 밥솥에 재료 모으기

쌀가루

새송이, 아욱 큐브

간 소고기

육수

쌀가루와 새송이 큐브, 아욱 큐브를 넣었어요.

 

그리고 간 소고기를 넣었어요~

 

오늘은 평소보다 더 곱게 갈렸네요.

 

입자는 아기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

 

그리고 육수를 넣었어요. 

 

육수는 이렇게 다 녹지 않아도 이유식 만드는데 문제 없어요! 

 

오늘은 사용한 쌀가루 양이 30g 이에요.

 

<필요한 물의 양>

 

30g (쌀가루) x 12 (배죽) = 360  

 

소고기 육수를 360ml 넣었으니 추가로 물은 넣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유식 1단계 -> 취사 버튼을 누르고 1시간을 기다려주세용!!!!

 

완성!

나란히 나란히

소고기 아욱 새송이 죽

오늘은 대략 120-130ml 씩 3일분이 나왔네요.

 

살짝 맛봐보니 고소하고 소고기 육수와 버섯이 들어가 감칠맛이 나더라구용!

 

뽁이도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이유식 보관하기

저는 당장 먹을 것 1개는 냉장에, 나머지 2개는 냉동에 보관해요.

 

그리고 먹기 전 날 냉장에 내려 놓습니다.

 

이게 귀찮으시면 3개 모두 냉장에 보관하시고 3일 안에 소진하시기를 추천해요. 

 

 

오늘도 이렇게 맛있는 죽이 완성되었어요!

 

다음 시간에는 이름만 들어도 달달한 닭고기 사과 고구마 죽 만들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