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이유식] 비트 큐브 만들기, 비트의 효능과 고르는 법 (+보관법)

오늘은 다음 메뉴에 필요한 큐브를 미리 만들어 볼게요. 

 

비트 큐브를 만들어 볼 건데요!

 

사실 저는 손질 안된 비트를 처음 봤어요!

 

그동안 샐러드 등에 들어 있거나 비트즙 등은 먹어봤는데~ 

 

실제로 사서 손질해 본건 처음이에요 :-)

 

비트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요렇게 생겼더라구요!

 

껍질은 갈색빛이고 과육은 아주 붉더라구요~

 

아기 이유식을 만들다 보니 정말 살면서 처음 접하거나 만져본 식재료들도 생기네요. 

 

비트의 효능

1. 섬유질, 비타민C, 마그네슘, 엽산이 풍부함.

2. 토마토의 8배에 달하는 항산화 작용으로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염증을 완화함.

3. 포함하고 있는 철분의 영향으로 빈혈 예방.

 

비트 고르는 법

1. 표면이 매끄럽고 모양이 둥그스름한 것.

2. 흠집이 없어야 하고 중간 크기의 것이 가장 부드러움.

 

 

그럼 지금부터 큐브 만들기 시작해 볼게요.

 

비트 큐브 만들기 준비물

비트  칼  도마  냄비  비닐장갑(추천)

믹서기  큐브  저울  숟가락

 

비트 손질하기 

일단 비트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그리고 칼이나 필러로 껍질을 벗겨줍니다!

 

비트가 딱딱한 편이라 껍질 벗기기가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껍질 깎을 때 꼭 손 조심하세요!

 

그리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저는 빨리 익히기 위해서 사진처럼 조금 잘게 썰었어요.

 

<여기서 TIP!!>

 

비트는 즙이 착색력이 강해서 손과 도마 등 물이 잘 들어요~

 

저는 그래서 비닐장갑을 끼고 잘랐답니다.

 

꼭 비닐장갑 끼고 하시길 추천해요!

 

어떤 분들은 도마에도 랩이나 비닐을 깔고 손질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전 그건 PASS 했어용.

 

비트 익히기

보글보글

다 익었어요!

생각보다 비트가 익는데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저는 끓는 물에서 10분 정도 익혔어요.

 

중간중간 포크로 콕콕 눌러가면서 확인해봤구요!

 

적당히 물렁하게 익었다고 생각되었을 때 꺼내서 한 김 식혔습니다!

 

 

믹서기에 갈기

 

믹서에 윙윙

비트 즙 추가

완성!

한 김 식은 비트를 믹서에 담아서 갈았어요. 

 

비트가 퍽퍽해서 잘 안 갈리면 아까 끓이고 남은

 

비트 물을 중간중간에 조금씩 추가해가며 갈았답니다!

 

믹서기를 쭉~ 계속 돌려버리면 묽은 미음처럼 되어버려요~

 

입자가 있게 하고 싶은 분들은 꼭 돌렸다 쉬었다를

 

반복하면서 입자를 확인하며 돌려주세요. : )

 

큐브에 담기

 

짠 이제 다 끝났네요~

 

믹서에 곱게 갈아준 비트를 큐브 틀 안에 넣어주세요.

 

저는 대략 30g 씩 담아주었어요.

 

손질하고 만들기는 번거롭지만 이렇게 만들어 두면

 

앞으로 5~6번은 비트를 사용한 이유식을 만들 때 편하겠죠.

 

큐브는 확실히 시간 들여 만들만한 가치가 있어용!

 

큐브 보관하기

비트는 아니지만  예시!

저는 큐브를 얼린 다음 날에 꼭 큐브를 일일이 빼서 밀봉해서 보관합니다. 

 

글래드 매직랩으로 한 번 싸줘서 서로 달라붙는 걸 방지해주고요!

 

지퍼백에 한 번 더 넣어주면 그때 그 때 꺼내 쓰기도 쉬워요!

 

그리고 3M 플래그에 이름을 써서 지퍼백에 붙여 놓으면 헷갈리지 않고 좋답니다!! 굿굿!

 

그럼 전 또 다음 고구마, 양배추 큐브 만들기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