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기 이유식은 밥솥 이유식으로 진행합니다!
중기에는 육수와 재료 큐브를 만들어 놓으면 정~말 편해요!
두가지만 있으면 만드는 건 금방이에요~
저는 중기 때 3가지 육수를 활용할 거예요.
중기 초반에는 소고기 / 닭고기 육수를 각각 만들어서 활용하구요.
중기 후반에는 야채 육수도 활용할 거예요.
세가지 모두 포스팅 할게요~
오늘은 소고기 육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소고기 육수 준비물
소고기 사태 (200g) 양파 1/2개 물 3L 칼 도마 냄비
준비물이 진짜 간단하죠?
육수 만들기는 더~ 간단하답니다~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1. 소고기 손질 후 핏물 제거
소고기 육수에는 사태나 양지 모두 사용해도 좋대요!
저는 육수 낸 후 장조림을 해 먹으려고 사태를 사 왔어요.
먼저 고기 겉에 붙어 있는 지방이나 힘줄 등을 칼로 잘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물에 담가서 핏물을 빼주세요.
20-30분 정도면 충분해요.
2. 물 + 고기 + 양파 같이 끓이기
냄비에 물 3L를 받고 핏물 제거된 소고기와 양파 반개를 모두 넣어주세요.
끓어오를 때까지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서 40분-1시간 사이로 끓여주세요.
중간중간 거품이랑 불순물이 떠올라요.
꼭 건져서 버려주세요~
다 끓으면 고기와 양파는 건져주세요.
3. 한 김 식히기
바로 소분하기는 너무 뜨거우니 육수를 식혀주세요.
저는 조금 식혔다가 냉장고에 냄비채로 보관했어요.
겨울이라면 다용도실이나 베란다에 내놓으셔도 좋아요.
차갑게 보관하면 2-3시간 정도 후에는 소분하기 좋을 정도로 식어요.
아니면 저는 아예 밤새 시원하게 보관하면서 식혀 놓고 다음 날 일어나서 소분했어요 :-)
그리고 여기서 TIP!
식히고 나면 사진처럼 표면에 하얗게 응고된 기름이 올라와요!
그 기름은 뜰채로 하면 잘 제거가 안돼고 오히려 더 흩어져요~
숟가락도 좋긴 한데~ 제 경험상 종이 호일이 짱이에요!!
종이 호일로 스윽~ 하고 떠주면 깔끔하게 제거됩니다 :-)
4.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기
저는 남은 모유 저장팩이 있어서 이걸 이용해서 소분했어요.
(시중에 육수 보관팩도 판매하더라구요!)
200ml씩 담아줬습니다. (남은 100ml가 아까워서 분유 저장팩에도 넣어줬어요ㅎㅎ)
육수를 보니 든든하네요!
만든 육수는 냉동보관해주시고,
사용하기 전에 미리 물에 담가 놓으시면 잘 녹아요 :-)
이렇게 소고기 육수 만들기 완료에요~~
저는 중기 소고기 이유식에 200ml 육수 2-3개씩 사용할 예정이에요.
오늘 만든 육수는 3-4번 정도 만들 분량이에요!
그럼 2주-2주 반 정도는 거뜬히 사용한답니다.
냉동된 이유식 육수 사용 기간
이유식 육수는 냉동 시 7-14일 안에 소진하면 된대요!
그런데 제 경험상 3주 정도 사용하는 것도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그렇지만 혹시 걱정이 되신다면 최대 2주 안에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소고기 육수 낸 사태 활용하기
소고기 육수 만들고 남은 사태는 쭈욱 찢어서 간장이랑 양파랑 같이 간단히 장조림 만들었어요!
집에 계란이 없어서 고기로만 만들었는데 꽤 먹을만했어요 :-)
밥 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아주 GOOD!!ㅎㅎ
다음 시간에는 닭고기 육수 만들기 포스팅으로 만나요 :D
[중기 이유식] 닭고기 육수 만들기 (+보관법), 닭고기 큐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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