뽁이는 쌀가루를 이용한 엄마표 초기 이유식을 먹고 있어요!
150일부터 초기 1단계를 시작했구요~ 냄비로 이유식을 만들어 먹입니다! :-)
초기 2단계 이유식 계획
소고기 - 소고기 브로콜리 - 소고기 감자 - 소고기 애호박 - 소고기 오이 - 소고기 단호박 - 소고기 청경채 - 소고기 배 - 닭고기 - 닭고기 찹쌀 |
오늘은 소고기 배 미음을 만들거에요. 뽁이가 처음으로 배를 맛보는 날이에요! 배는 달달하고 시원하니 아이들도 좋아하지 않을까요? 특별히 손질이나 주의할 사항이 없으니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하답니다~ 소고기 배 미음 만들어 볼게요!
소고기 배 미음 만들기
⊙준 비 물 : 쌀가루 20g, 물 + 육수 400ml (쌀가루 양의 20배) ☞ 20배죽"20배죽"배 소고기 20g, 배 20g, 냄비, 믹서기, 저울 , 거름망, 칼, 도마, 실리콘 주걱 (또는 스파츌라), 계량할 그릇, 스푼, 이유식 용기 3개 |
소고기 효능
-근육, 뼈 강화
-빈혈 예방 :철분, 비타민, 무기질 제공
-신체 및 뇌 발달 도움
이유식 소고기
-이유식 용 소 고기는 아주 부드러우나 지방 부분이 다른 부분보다는 있는 안심이나,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 위주이며 비교적 저렴한 우둔살, 부드럽고 안심보다는 지방이 적은 채끝살 또는 홍두깨살 중에서 골라 사용하시면 돼요.
-저는 자연드림 무항생제 이유식용 다짐육을 사용해요. 우둔살을 이용한 다짐육이에요.
철분 보충
-생후 6개월 즈음의 아기들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철분이 부족해진다고 해요. 그리고 이 철분은 모유나 분유만으로 보충하기 어려워서 이유식으로 꼭 보충해 주어야 해요.
-철분이 부족하면 식욕 감퇴 및 면역성 저하, 성장 발달 뒤처짐, 빈혈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소고기는 철분이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으로 이유식에 소고기나 소고기 육수를 넣어서 챙겨 먹여주시길 권장해요!
배의 효능 및 고르는 법
-수분 공급 : 수분 함량이 높아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갈증 해소에 큰 도움을 줌
-해독 작용 : 간에 쌓인 노폐물이나 미세먼지 또는 중금속 물질 등을 밖으로 배출하는 것을 도움
-해열 효과 :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
-기관지 강화 : 기침, 천식, 가래, 감기 등을 예방하고 개선함
-색이 맑고 고르며 크기보다 상대적으로 묵직한 것, 적당히 딱딱하고 손가락으로 소리 냈을 때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을 골라주세요!
1. 소고기 핏물 제거
소분해서 냉동해 둔 소고기 한 덩이(20g)를 물에 담가 해동 + 핏물 빼기를 해줍니다. 10분 정도 후에 숟가락으로 뭉쳐있는 고기를 풀어주세요. 그리고 10분 정도 더 두면 안쪽에 있던 고기의 핏물도 잘 빠져요! 저는 보통 20분 정도 핏물을 빼줍니다 :-D
2. 배 준비하기
배를 깨끗하게 씻어 오늘 사용할 부분을 준비해주세요. 배는 따로 익히거나 복잡하게 손질할 필요가 없어서 너무 좋아요! 저는 배를 20g 준비했어용!
3. 소고기 익히고 육수 준비
냄비에는 물을 끓여주세요. 핏물을 제거한 소고기를 끓는 물에 4-5분 정도 익혀주세요. 떠오르는 거품이나 지방, 불순물 등은 떠서 버려주세요! 고기가 익으면 거름망에 걸러 준비해 두시고 육수도 다 버리지 마세요! 저는 오늘 사용할 소고기 육수를 200ml를 준비했어요!
4. 소고기 + 배 + 물 모아 갈아주세요
물 40ml와 배 , 소고기를 믹서 컵에 한데 모아줍니다. 다 함께 갈아주세요~! 배를 강판에 갈아서 넣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한 번에 쉽게 쉽게 하는 게 좋아요 :-)
5. 쌀가루 준비하고 재료 합치기
쌀가루 20g을 찬 물 140ml에 넣고 잘 풀어주세요. (따듯한 물은 쌀가루가 뭉치게 하니 사용하지 마세용)
소고기 육수 200ml + 갈아 둔 배와 소고기 물 40ml + 쌀가루 물 140ml를 한데 모아주세요!
(이렇게 모으면 물 총 양이 400ml이 돼요. 오늘 사용하는 쌀가루 20g의 20배 400입니다!)
6. 소고기 배 미음 끓이기
센 불에 2-3분 정도 끓이면 미음이 전체적으로 확 끓어올라요. 그러면 약불로 줄여서 6~15분 정도 더 끓이면 끝이에요. 미음을 떨어뜨려 보면서 농도를 확인해줘요. 아기마다 잘 먹는 농도가 다르니 원하시는 농도가 되면 끝내주세요!
되직한 모유나 분유 농도처럼 주르륵 흘러내릴 정도면 좋습니다. 저는 맨 아래 사진처럼 약간 마요네즈 농도로 해주니 뽁이가 잘 먹었어요! :-)
참고
1. 계속 저어 주세요! 가만 놔두면 냄비에 다 붙어요 :-(
2. 미음은 식으면 더 되직해집니다.
3. 아기가 잘 먹는 농도로 만들어주세요!
7. 거름망에 걸러 그릇에 담기
초기 이유식이니 꼭 거름망에 걸러주세요! 입자가 익숙하지 않고 소화력도 약한 아기들이니깐요 :-)
담아보니 약 6-70ml씩 3일분의 소고기 청경채 미음이 만들어졌어요.
(저는 약불에서 10분 끓였어요. 저보다 덜 오래 끓이면 양이 더 많이 나와요!)
이유식 데우기
저는 보틀워머로 이유식을 데워요. 영양소 손실이 없고 데워놓고 다른 일 볼 수도 있어서 편해요! 그런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점이 불편해요~
전자레인지는 확실히 시간 절약이 돼요! 초기 이유식은 대략 30~40초면 알맞은 온도가 되어요!
소고기 배 미음 레시피 :-) 쌀가루 20g, 소고기 20g, 배 20g , 물 총 양 400ml 센 불 2-3분, 약불 5-10분 정도 더 끓여줌
약 6~70ml씩 3일분 완성! |
다음은 새로운 육류에 도전하는 시간이에요!
바로~ 바로~ 닭 미음입니다 :-)
[초기 2단계 이유식] 09. 닭고기 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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