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쌀가루와 냄비를 이용하여 초기 이유식을 만들고 있어요.
저희 아기는 완분 아기이고 150일부터 이유식을 먹었어요~
중기부터는 밥솥으로 이유식을 만들 거예요! :-)
초기 2단계 이유식 계획
소고기 - 소고기 브로콜리 - 소고기 감자 - 소고기 애호박 - 소고기 오이 - 소고기 단호박 - 소고기 청경채 - 소고기 배 - 닭고기 - 닭고기 찹쌀 |
오늘도 새로운 재료를 활용한 이유식을 만들 거예요! 그 재료는 바로 단호박인데요~ 소고기와 함께 미음을 만들어 줄 거에요. 달콤하고, 고소해서 맛있을 것 같아요!
생후 6개월 이후부터는 섭취하는 음식으로 철분을 꼭 보충해줘야 한다고 해요. 이유식 메뉴에 소고기를 넣어주시면 좋아요~ 그럼 소고기 단호박 미음 만들어 볼게요!
소고기 단호박 미음 만들기
⊙준 비 물 : 쌀가루 18g, 물 360ml (쌀가루 양의 20배) ☞ "20배죽" 소고기 20g, 단호박 20g , 냄비 , 믹서기, 저울 , 거름망, 베이킹소다, 식초, 실리콘 주걱 또는 스파츌라, 계량할 그릇, 스푼, 이유식 용기 3개 |
소고기의 효능
-철분,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여 빈혈을 예방함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근육과 뼈를 강화하며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을 촉진 시킴
단호박의 효능 및 고르기
-항산화 효능 : 독성 물질과 발암 물질을 무력화시키는 베타카로틴 성분 함유
-눈 건강에 도움 : 베타카로틴이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됨
-변비 예방: 식이섬유가 풍부함
-성장에 도움 : 풍부한 아연이 단백질의 합성을 도와 줌
-크기에 비해 묵직한 느낌이 들고 표면에 상처가 없으며 윤기가 나는 것으로 고르세요!
소고기 부위 고르기
- 이유식용으로는 안심, 홍두깨살, 채끝살, 우둔살 등을 많이 사용합니다.
- 저는 자연드림에서 판매하는 이유식용 다짐육을 사용해요! 일단 무항생제 고기라 좋구요! 우둔살이라고 해서 구매했는데, 우둔살은 안심보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지방이 적어요. 초기 이유식은 어차피 믹서기로 다 갈아주잖아요~
입자가 없는 초기 이유식 때는 굳이 비싼 안심보다는 우둔살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사 왔어요!
1. 단호박 씻기
-아기 음식을 할 거라 재료를 깨끗하게 씻어주는 편이에요! 단호박 겉면에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그 위에 식초를 뿌려줬어요. 물을 가득 채운 후 그릇으로 덮어주면 단호박이 떠오르지 않고 제자리에 가만히 있답니다! :-) 약 10-20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한 번 헹궈주세요.
2. 소고기 핏물 제거하기
소고기 20g 한 덩이를 정수기 물을 받아 그 안에 넣어줬어요. 해동되면서 자연스럽게 핏물을 제거도 돼요!
반쯤 녹았을 때 숟가락으로 으깨주면 안 쪽 부분까지 골고루 핏물이 빠진답니다. 약 20분 정도 충분해요. 다 되면 거름망에 한 번 걸러주세요 :-)
3. 단호박 익히기
단호박을 전자레인지에 30초~1분 정도 돌리고 또 뒤집어서 30초 정도 돌리니 부드러워서 칼로 잘 잘리더라구요~!
씨앗을 제거해 준 후 작은 조각으로 잘라서 찜기에 바로 쪄 줬어요! 조각이 작아서 그런지 엄청 금방 익더라구요! 단호박이 익었으면 꺼내서 한 김 식혀주시고 이유식에 사용할 것은 껍질을 벗겨주세요!
아기 이유식에 사용되는 양은 정말 조금 이지용? 나머지 단호박은 제 입속으로 들어갑니다 :-)
4. 소고기 익히고 육수 준비
핏물이 제거된 소고기를 끓는 물에 넣어줍니다. 4-5분 정도면 아주 잘 익어요. 끓이실 때 불순물들을 떠서 버려주세요~다 익은 고기는 거름망에 건져 따로 두시고 사용할 육수는 200ml 정도 남겨놨어요.
5. 소고기 단호박 함께 갈아주기
믹서 컵에 물을 60ml을 넣고 단호박, 소고기를 함께 넣어주세요. 잘 섞이게 갈아줍니다!
6. 쌀가루 계량하고 재료 섞기
쌀가루 18g을 준비하고 차가운 물 100ml에 쌀가루를 풀어주세요~ (※ 뜨거운 물은 쌀가루를 뭉치게 해요)
준비해 두었던 소고기 육수 200ml+믹서에 간 단호박과 소고기 물 60ml+쌀가루 물 100ml 모두 한 냄비에 모아주세요! 총 물 양이 360ml가 되었어요!
7. 소고기 단호박 미음 끓이기
센 불을 켜고 끓여주세요. 2-3분이면 미음이 완전히 끓어요. 그럼 약불로 줄여서 6~15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시간은 원하는 농도가 되었을 때 끝내시면 돼요! (최소 5-6분은 끓이셔야 해요!)
초기 이유식은 떠서 위에서 떨어뜨렸을 때 주르륵~ 흘러내릴 정도가 좋대요.
주의할 점
1. 눌어붙지 않으려면 계속해서 저어주세요!
2. 식으면서 미음이 더 되직해지니 원하는 농도보다 조금 묽게 끝내세요.
3. 아기들이 잘 먹는 농도는 모두 다르다! 우리 아이에게 맞게 끓여주세용.
참고 사항
뽁이는 되직했을 때 더 잘 먹어요! 그리고 초기 이유식 초반에 약간 좁쌀 반응이 있는 듯해서 재료를 오래 익혀주는 편이에요. 저는 보통 10-11분 정도 약불에서 더 끓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아기들은 약불에서 5-6분 정도로 간단히 끝내셔요 :-)
8. 거름망에 걸러 그릇에 담기
초기 이유식은 꼭 거름망에 거름망에 걸러주세요. 소고기 단호박 미음 60-70ml 정도씩 3일 분량이 만들어졌네요. 저보다 시간을 덜 오래 끓이시면 양은 더 많이 나올 거예요.
완성된 미음 중 다음 날 바로 먹일 하나는 냉장실에 나머지 두 개는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
소고기 단호박 미음 레시피 :-) 쌀가루 18g, 소고기 20g, 단호박 20g , 물 총 양 360ml 센 불 2-3분 / 약불에서 5-10분 정도 더 끓임
약 60-70ml씩 3일 분량 완성 |
다음 메뉴는 소고기 청경채 미음을 입니다 :-)
[초기 2단계 이유식] 07. 소고기 청경채 미음
저희 아기 뽁이는 생후 150일부터 이유식을 시작했어요. 초기 이유식에서는 쌀가루를 이용한 미음을 냄비로 만들어 먹이고 있답니다 :-) 초기 2단계 이유식 계획 소고기 - 소고기 브로콜리 - 소고기 감자 - 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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